[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 북구의 드론비행연습장이 드론 국가실기시험장에 이어 호남권 최초로 드론공원으로 지정받았다.
북구는 오는 19일 대촌동 46번지 일원 북구드론비행연습장에서 드론공원 지정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광주광역시 북구청사 [사진=전경훈 기자] 2020.05.012 kh10890@newspim.com |
이날 행사는 축하 퍼포먼스, 드론 실기시험 시연, 레이싱드론 비행시연, 드론축구 시범경기, 드론 체험교실 등으로 진행된다.
드론공원은 일반인도 특별한 허가 없이 자유롭게 드론을 비행할 수 있는 장소로 국토교통부가 지정・운영한다.
현재 북구를 포함해 전국에 서울시 광나루비행장・신정비행장, 경기도 고양시 가양비행장・남양주비행장, 대전 드론공원 등 6곳이 있으며 호남권에서는 북구가 유일하다.
북구의 드론공원은 광주 시민의 숲 인근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이 좋고 시야를 가리는 장애물이 없기 때문에 시민들이 드론 비행을 하는 데 최적의 장소로 알려져 있다.
북구는 드론공원을 찾는 방문객을 위한 드론 충전시설, 벤치, 그늘막, 공중화장실 등 편의시설과 드론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인조잔디 등 안전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아울러 드론 연구개발 국비사업 추진, 드론 기업체 활성화 등 드론산업 육성에도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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