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 북구가 남도의 맛을 알리는 음식 강좌를 마련했다.
북구는 오는 13일부터 2020년 상반기 남도전통음식, 광주대표음식 및 식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광주광역시 북구청사 [사진=전경훈 기자] 2020.05.012 kh10890@newspim.com |
전통음식 강좌는 △발효・저장음식 △향토음식 △떡・한과 △무형문화재 내림음식 △생활요리 등 5개 과정이며 지역 토속음식이나 한식 그리고 평소 배워보지 못한 내림음식에 대한 실습 위주의 강의가 진행된다.
강사로는 광주시 무형문화재 제17호 남도의례음식장 이애섭, 민경숙 선생이 참여한다.
올해 신설된 광주대표음식 강좌는 한정식의 기본이 되는 △광주계절한식 한상차림 △광주대표음식 푸드스타일링 등 2개 과정으로 이뤄진다.
남도향토음식박물관 1층에 새롭게 마련된 식문화 프로그램실에서 진행되는 식(食)문화 과정은 △시와 음식 △노래와 음식 △나무와 음식 △차와 음식 △꽃과 음식 등 5개 과정으로 음식에 문학・미술・음악 등을 융합하고 놀이와 체험을 통해 지역의 음식문화를 더 쉽고 폭넓게 이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
바쁜 직장인과 주부들을 위한 '주말 생활요리 강좌'에서는 웰빙음식, 한식, 반찬류 등을 만드는 법에 대해 배울 수 있다.
북구는 코로나 19로 인해 기존 15주 과정을 10주 과정으로 줄이고 생활 속 거리두기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소규모 강의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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