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박우훈 기자 = 여수광양항만공사는 코로나19 등 대·내외 여건 악화에도 불구하고 신규 컨테이너 서비스 2항차를 유치했다고 9일 밝혔다.
세계 최대 해운사인 머스크라인의 자회사 씨랜드는 중국 및 베트남 주요 항만을 기항하는 씨랜드 IA(Intra Asia)68 동남아서비스를 통해 이날 광양항에 첫 기항했다.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진=항만공사] 2020.06.09 wh7112@newspim.com |
국적선사인 남성해운은 일본 주요 항만을 연결하는 BW1(Busan West Japan1) 동북아서비스를 통해 오는 16일 광양항에 첫 기항할 예정이다.
공사는 이번 2항차 서비스를 통해 연간 약 5만 2000TEU의 신규 물동량이 창출될 것으로 기대했다.
백정원 마케팅부장은 "이번 동남아 및 동북아 신규 서비스 2항차 유치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해운업계의 전반적인 침체 속에서 지난 3월 COSCO Shipping 초대형 유럽서비스 유치에 이어 이뤄 낸 이례적인 성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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