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안양시 호계3동 복합청사와 그 일대 주차난이 해소되게 됐다.
안양시는 16일 호계3동 복합청사 주변 공영주차장(호계3동 1006-4 일원) 조성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어, 이달 26일 준공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사업비 3억 원이 투입된 호계3동 공영주차장은 부지면적 1510㎡ 넓이의 지평식으로 41대 주차대수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안양시 호계3동 공영주차장. [사진=안양시] 2020.06.16 1141world@newspim.com |
공영주차장이 조성된 부지는 법무부 소유 땅으로 무상사용 승인을 통해 공영주차장 조성으로 빛을 보게 됐다.
토지 무상사용 승인이 있기까지 시는 지난해 안양교도소 측과 여러 차례 협의를 거쳤다. 이 과정에서는 지역 정치권의 숨은 노력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새롭게 조성된 호계3동 공영주차장은 평일 주간에는 복합청사를 이용객들이 이용하고 야간과 공휴일에는 지역주민들에게 무료 개방된다. 이로 인해 복합청사를 이용하는 주민은 물론 이 지역 주차난 해소에도 도움 될 것이 기대된다.
26일 준공식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한 채 약식으로 간소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주차장이 신설되기까지 도움을 준 모든 이들에게 감사하다며 이 지역 주택가 주차난을 더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안양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소속의원들은 지난 15일 이곳 주차장 건설현장을 방문해 지역주민들 주차난이 해결될 수 있도록 잘 관리해 줄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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