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 고성군은 고성해양심층수전용 농공단지 입주기업 운영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친다고 1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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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고성군[뉴스핌DB]2020.6.16 grsoon815@newspim.com |
군은 고성해양심층수전용 농공단지 입주기업 3개 업체 내외를 이번달 말까지 선정해 환경오염방지시설 및 환경저감설비사업, 해양심층수 급수 관련 각종 설비사업, 유통․보관 및 판로지원 시설사업(물류창고 등)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지원은 한 사업당 총사업비 5억원 이상 사업에 한해 자부담 50% 이상 부담조건으로 기업당 1억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1억28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농공단지 입주기업의 생산제품 판로지원을 위해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물류보조금 지원사업 신청·접수를 받는다.
이를 통해 지난해 물류비의 50% 이내로 기업당 최대 400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농공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악취 저감을 위해 오는 8월말까지 2억원을 투자해 악취저감설비(탈취기, 50㎥, 300㎜Aq)도 설치할 예정이다
농공단지 관리사무소 내 2000만원을 들여 판매장을 설치해 입주기업의 상품홍보와 판매를 지원한다.
군은 오는 10월 중 해양심층수 농공단지 일원에서 약 50개 업체를 대상으로 지역맞춤형 산업박람회를 개최해 해양심층수를 이용한 식음료 제품과 기타 생산제품의 전시․홍보로 농공단지 입주기업과 지역 내 기타 기업의 판로를 지원할 계획이다.
군은 정부가 추진하는 일자리 연계형 주택사업을 해양심층수전용 농공단지 인근에 중소기업 근로자 전용주택 150호(60㎡형 이하)를 건립하는 제안 공모 신청서를 지난 5월에 국토교통부에 낸 상태다.
함명준 고성군수는 "해양심층수를 이용한 고부가가치 산업체를 육성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해양심층수만의 특색있는 제품 개발로 신성장 동력을 창출토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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