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다른 고등학교 온라인 수업에 무단으로 접속해 성기를 노출한 10대가 검거됐다.
16일 광주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으로 진행하는 고교의 온라인 수업에 접촉해 성기를 노출한 혐의로 A(18) 군을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로고 [사진=뉴스핌DB] 2020.06.16 kh10890@newspim.com |
A군은 지난 4월 22일 오전 광주 모 고교 1학년 온라인 수업에 접속해 화면에 자신의 성기를 노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A군은 온라인 수업을 진행한 학교 재학생은 아닌 외부인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학생 중 1명이 온라인 수업 아이디·패스워드를 모바일 단체 대화방에 올린 정황을 확인하고 접속자를 추적해 A군을 검거했다.
광주경찰청 사이버수사대 관계자는 "A군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며 "피의사실 공표 문제로 범행 동기 등 공개 범위를 내부 조율 중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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