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미국 내 코로나19(COVID-19) 누적 감염자 수가 15일(현지시간) 2백10만명을 넘어섰다.
미 존스 홉킨스대에 띠르면 이날 오후 미국 내 코로나19 환자는 2백10만5천482명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한 사망자도 11만5천998명으로 집계됐다.
CNN 방송은 미 전역 18개중에서 코로나19 환자가 여전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를 보이는 등 확산세가 좀처럼 가라 앉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미 전역에서 코로나19 봉쇄 조치 완화와 함께 사회적 거리 두기 등의 경각심이 무뎌지는 것에 대한 우려도 높아지고 있다.
앤드루 쿠오모 뉴욕 주지사는 이날 언론 브리핑에서 뉴욕 시내의 일부 주점 등에서 사회적 거리 등을 무시한 채 파티가 열린 것을 거론하며, 코로나19가 재확산되면 경제 봉쇄를 다시 할 수 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이날 전세계 코로나19 감염자는 7백96만9천3명으로 나타났다.
국가 별로는 미국에 이어 브라질(86만7천624명), 러시아(53만6천484명), 인도(33만2천424명), 영국(29만8천312명), 스페인(24만4천109명), 이탈리아(23만7천290명) 순으로 집계됐다.
[미 존스 홉킨스대 사이트 캡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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