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종합 2보] 與, 본회의 열고 6개 상임위원장 선출 가닥...법사위 윤호중

기사입력 : 2020년06월15일 16:11

최종수정 : 2020년06월15일 17:47

민주당, 15일 오후 6시 단독 본회의 강행
법사 윤호중, 기재 윤후덕, 외통 송영길
국방 민홍철, 산자 이학영, 복지 한정애

[서울=뉴스핌] 채송무 이지현 김현우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15일 오후 6시 국회 본회의를 열고 18개 상임위원회 가운데 6개 상임위원회의 위원장을 선출하기로 최종 확정했다. 민주당에 따르면 이날 본회의에서 법제사법위원회·기획재정위원회·외교통일위원회·국방위원회·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등을 선출한다.

민주당 관계자는 "법사위 등 여당이 사수해야 하는 상임위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책을 다루는 상임위, 외교·국방을 다루는 상임위의 위원장을 최우선으로 뽑겠다는 의미"라고 전했다.

코로나19와 대북문제 등 시급한 현안을 다루는 상임위원장 자리를 우선 선출해 대응에 속도를 내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의원 yooksa@newspim.com

국회의 핵심 관계자는 기자에게 "오늘 본회의에서 6개 상임위원장을 선출하게 될 것"이라며 "시급한 현안과 외교국방 상임위부터 선출하는 것"이라고 거듭 확인했다.

6개 상임위 위원장으로는 윤호중(법사위)·윤후덕(기재위)·송영길(외통위)·민홍철(국방위)·이학영(산자위)·한정애(보건복지위) 의원이 사실상 내정됐다.

앞서 여야는 원구성 협상을 위해 이날 오전까지 마지막 회동에 나섰지만 결국 접점을 찾지 못하고 회동은 결렬됐다. 법사위원장을 둘러싼 여야 간 이견이 좁혀지지 못했기 때문이다.

결국 여당은 민주당 단독으로 국회를 개원하고 상임위원장 선출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일각에서는 민주당이 통합당에 제시한 11대 7의 상임위원장 배분 비율 중 민주당 몫인 11개 상임위원장을 모두 선출하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나왔다.

하지만 이를 모두 표결에 부칠 경우 갖게 될 정치적 부담, 야당과의 협치 불가 등을 고려해 핵심 상임위원장만 우선 선출하기로 막판 수정했다는 전언이다.

민주당 고위 관계자는 "나머지 상임위를 두고 야당과의 추가 협상 여지가 있기 때문에 일단 6개 상임위원장만 선출하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이날 6개 상임위원장 선출을 마치면 국회는 오는 18일 전까지 다시 본회의를 열고 나머지 원구성 작업에 들어갈 전망이다. 

jh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백악관 "바이든, 새로운 대중 관세 곧 직접 발표 예정"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곧 발표할 예정이라고 13일(현지시각)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밝혔다. 설리번 보좌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을 받은 뒤 대통령보다 앞서 밝히지 않겠다면서 "구체적 내용은 적절한 때에, 조만간 발표될 것"이라고 답했다. 바이든 대통령과 행정부 전체가 미국 노동자 및 기업에 피해를 주는 중국의 불공정 관행, 과잉 생산 문제, 전략적인 일련의 비시장적 시장 왜곡 관행 등을 우려하고 있다는 점이 비밀은 아니라면서 "이에 저항하고 대응할 것이란 입장을 바이든 대통령이 일관되게 밝혀왔다"고 강조했다. 이날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 역시 관련 내용을 "대통령한테 직접 듣게 될 것"이라며 "우리는 노동자와 기업을 보호하겠다는 점을 매우 분명히 밝혀 왔고 현 행정부는 그 일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J)과 블룸버그통신 등은 바이든 대통령이 이번 주 중국산 재화에 대대적 관세 인상을 발표할 계획이며, 전기차에는 4배, 철강에는 3배 수준의 관세율 인상이 발표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 AP통신은 바이든 대통령이 중국산 태양광 장비, 반도체, 주사기 등 의약용품에 대해서도 신규 관세를 부과할 예정이며, 14일 해당 내용이 발표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사진=블룸버그] kwonjiun@newspim.com 2024-05-14 06:13
사진
'김여사 수사' 서울중앙지검장에 이창수 전주지검장 내정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김건희 여사 명품 가방 수수 의혹'과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금품 살포 의혹' 등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장에 이창수(사법연수원 30기) 전주지검장이 내정됐다. 법무부는 13일 대검검사급 검사 39명에 대한 신규 보임(12명) 및 전보(27명) 인사를 단행했다. 검찰 로고 [사진=뉴스핌 DB] 이 지검장은 윤석열 대통령이 검찰총장이던 시절 대검 대변인으로 근무했다. 그는 수원지검 성남지청장으로 재직할 당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성남FC 후원금 의혹 수사를 지휘해 그를 기소했으며, 전주지검장이 된 뒤에는 문재인 전 대통령의 전 사위 서모 씨 사건 수사를 지휘했다. 김태은 중앙지검 3차장검사는 대검 공공수사부장으로, 송강 인천지검장은 법무부 검찰국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송경호 중앙지검장은 부산고검장으로 발령받았다. 서울고검장에는 임관혁 대전고검장이, 수원고검장에는 권순정 법무부 검찰국장이, 대전고검장에는 황병주 서울동부지검장이, 대구고검장에는 이진동 서울서부지검장이, 광주고검장에는 신봉수 수원지검장이 각각 내정됐다. 법무부 관계자는 "업무능력, 전문성, 리더십, 그간의 성과를 고려해 형사·공판, 반부패·공공·과학수사, 감찰, 기획, 법제 등 다양한 전담 분야의 최우수 자원을 대검검사급 검사로 신규 보임했다"며 "적재적소 인사를 통해 검찰이 본연의 업무를 더욱 신속하고 충실하게 수행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는 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중앙지검에선 김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등을 수사하고 있다. 검찰은 명품백 수수 의혹과 관련해 최근 이원석 검찰총장이 전담 수사팀 구성을 지시하면서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allpass@newspim.com 2024-05-13 16:0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