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도는 행정안전부의 올해 '공무원교육훈련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공무원교육훈련 평가'는 역량 있는 공무원 양성을 위해 지방자치단체가 시행중인 교육훈련 시책들을 평가해 시상한 제도다.
전남도 청사 [사진=뉴스핌DB] 2020.05.08 yb2580@newspim.com |
전남도는 신규자 역량교육을 비롯 공공·민간 연구기관과 교류 활성화 분야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신규자과정의 '공직생활 마인드 셋'과 도와 시·군이 소통해 함께 역량을 키우는 '협업 네트워크 강화 교육모델'은 전국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4차 산업혁명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문가를 키우기 위해 지난해 목포대와 협약을 맺어 운영했던 '청정 전남, 블루이코노미' 핵심 프로젝트 과정은 직원들의 높은 참여를 이끌어내 호평을 받았다.
중앙부처와 기업, 타 지자체 등 선진사례를 벤치마킹하는 '정책쇼핑' 제도를 운영, 전남도에 맞는 새로운 아이템을 발굴하고 정책에 반영해 성과를 거뒀다.
전남도는 이번 최우수기관 선정에 따라 기관표창과 중앙 장기교육과정 기회 확대 등 인센티브를 부여받게 됐다.
정찬균 전남도 자치행정국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새 기준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전남이 한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공직자의 직무역량을 강화하겠다"며 "모든 공직자가 역량을 키우고 정책의 효과를 높여 도민의 삶이 나아지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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