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민 임시 주거시설, 코로나19 방역 지침 준수 당부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행정안전부는 13일 전남, 경남, 부산을 시작으로 경북, 전북, 충청 등으로 호우특보가 확대되는 등 남부 대부분의 지역이 정체전선의 영향을 받아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 비상근무체계를 가동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지난 1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인근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퇴근길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0.06.10 mironj19@newspim.com |
이에 행안부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관계부처에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대비 배수펌프장 가동 준비, 산사태 위험지역 및 하천변 저지대 등 인명피해 우려 지역에 대한 점검 강화를 당부했다.
특히 호우특보 발효지역의 둔치주차장과 지하차도에 대한 출입통제 등 차량침수 방지조치, 하천 내 통수저해 자재 및 토사 이동‧제거 등 사전조치도 요청했다.
또 이재민 임시 주거시설과 인명피해 우려지역 대피소를 사용하는 경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준수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김계조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붕괴 위험이 있는 옹벽, 축대, 공사장 등을 출입통제하고, 사고 발생시 응급조치 등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한 안전조치를 강화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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