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홍문수 기자 = 전북 익산시가 올해 어린이집 통학차량 안전사고 제로에 도전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안전한 통학 환경 조성을 위해 한국교통안전공단, 익산경찰서, 차량등록사업소와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익산 실내체육관 앞 주차장에서 대대적인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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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청사[사진=뉴스핌DB] 2020.06.10 gkje725@newspim.com |
이날 익산시가 보유한 어린이 통학버스 현황과 통학버스정보시스템 입력 자료 및 경찰서에 신고된 자료를 모두 대조해 △어린이통학버스 신고 여부 △종합보험 가입 여부 △안전교육 이수 여부 △구조장치 안전여부(하차확인장치 미설치 및 좌석안전띠 결함) 등 안전관리 상태를 집중 점검했다.
시는 지난해 5월부터 어린이 하차확인장치 설치가 의무화됨에 따라 통학차량을 운행하는 186개소 어린이집의 통학버스 247대에 하차확인장치를 모두 설치했고 어린이집 지도점검 시 설치여부, 작동여부, 불법개조 여부 등 확인을 계속하고 있다.
정경숙 익산시아동복지과장은 "이번 합동점검을 통해 언제 발생할지 모를 어린이 통학차량 불안 요소를 사전에 방지하고 지속적인 점검과 관리를 통해 안전한 보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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