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광주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2월부터 휴관했던 여성·가족 관련시설의 운영을 전면 재개했다고 9일 밝혔다.
운영 재개 시설은 가정폭력·성폭력·성매매피해상담소 및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공동육아나눔터, 청소년성문화센터 등 29개소다.
광주시 청사 [사진=뉴스핌DB] 2020.05.10 ej7648@newspim.com |
이들 시설은 광주가 수도권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코로나19가 진정되고 있고, 여성·가족 관련시설의 운영이 장기간 중단되면서 불편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편익을 증진하기 위해 운영이 재개됐다.
광주시는 각 시설 상황에 맞게 시설 소독 및 방역물품 확보, 시설 안전점검 실시 등 사전준비사항을 점검할 방침이다. 더불어 생활 속 거리 두기 지침에 따라 해당 시설 종사자 및 이용자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철저한 위생 관리로 확산을 차단한다.
강영숙 시 여성가족국장 직무대리는 "코로나19 예방 및 관리 대응절차 등 지침에 따라 생활 속 거리두기를 이행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개인위생 수칙 준수에 만전을 다해 시설이 안전하게 운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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