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창원시는 9일 기준으로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을 98.5%(43만5479세대 중 약 42만8720세대 2848억)를 지급해 시민 생활 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허성무 창원시장(가운데)이 긴급재난지원금 소비촉진과 관련한 푯말을 선보이고 있다.[사진=창원시] 2020.05.21 news2349@newspim.com |
이는 기초생계수급가구·기초연금가구·장애인연금가구 4만7518세대 217억원 현금 지급, 카드사 신용·체크카드 포인트 28만1551세대 1981억원, 선불카드 9만9651세대 650억원을 지급했다.
시는 5월 말 기준 지원금 지급 현황을 바탕으로 빅데이터 분석한 결과 1403억원 소비했다.
업종별로는 슈퍼마켓, 마트, 편의점 등 유통업(27.7%), 식당 등 일반휴게음식점(23.5%), 병원, 약국 등 의료기관(10.3%) 순으로 많이 사용해 지역 상권 활성화와 시민 생활 안정에 기여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
시는 미신청 가구와 방문 신청이 어려운 거동 불편 및 고령자 1인 가구에 대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찾아가는 신청' 운영에 대해 지속적인 홍보를 해 신청 사각 지역을 최소화하고, 혼인·이혼·출생·사망 등 가구 수 재산정 등 사유로 접수된 이의신청 건에 대해서도 신속한 심사를 통해 불편없이 지급할 예정이다.
김화영 창원시 자치행정과장은 "정부긴급재난지원금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한시적으로 지원하는 제도로써 국민 생활 안정과 얼어붙은 경제 상황을 소비 진작을 통해 활력을 불어넣고자 전 국민에게 지원하고 있는 사업"이라며 "아직 신청하지 않은 가구는 8월 18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선불카드로 꼭 신청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