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협력키로
[서울=뉴스핌] 김규희 기자 = NH농협카드는 지난 5일 한국조폐공사와 서울 농협은행 본사에서 '카드형 지역사랑상품권의 원활한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카드형 지역사랑상품권' 도입을 통해 지역사랑상품권 유통촉진 및 소비진작 효과를 일으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서울=뉴스핌] 김규희 기자 = 지난 5일 신인식 NH농협카드 사장(오른쪽), 조용만 한국조폐공사 사장이 서울 농협은행 본사에서 '카드형 지역사랑상품권의 원활한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NH농협카드 제공] 2020.06.08 Q2kim@newspim.com |
양사는 이날 △체크카드 기반 지역사랑상품권 개발 △이용 편의성 증대 △안정적인 시스템 운영 등 관련 업무 전반에서 유기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NH농협카드는 전국에 위치한 농협 영업점을 기반으로 카드형 지역사랑상품권 발급 및 수령을 위한 접근성 확대에 기여할 예정이다. 한국조폐공사는 지류형과 QR형 지역화폐를 운영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편리한 서비스 제공과 동시에 효율적인 운영을 선보일 방침이다.
한편 이번 협약을 통해 도입하게 될 "카드형 지역사랑상품권"은 앱으로 충전한 지역사랑상품권을 NH농협카드에서 발급한 체크카드와 연동해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다.
카드사용은 일반 체크카드와 동일하며 상품권 충전은 한국조폐공사 모바일 플랫폼인 착(Chak) 앱에서 가능하다. 이는 기존 지류형·QR코드형의 단점을 보완해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인식 사장은 "카드형 지역사랑상품권 출시를 통해 지역화폐 결제 편의성을 제고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역화폐의 활성화를 통해 지역 경제와 농업인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말했다.
q2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