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는 자체 지급하는 긴급재난지원금의 지급업무를 시작했다.
5일 시에 따르면 당초 자체 재난지원금을 오는 11일 일괄 지급할 계획이었으나 3주차 신청률이 93%를 넘어서면서 일시에 대량 계좌 입금 시 이체작업의 혼선을 방지하기 위해 1~3주차 계좌입금 접수분 3만7770건 8만 4240명 168억5000만원을 우선 입금했다.
이어 시는 오는 6일까지 접수된 신청자에 대해 오는 11일까지 입금할 계획이며 계좌입금이 어려운 상품권 신청자는 6월 중 상품권을 구입해 별도 지급할 예정이다.
강원 동해시청 [사진=동해시청] 2020.06.05 onemoregive@newspim.com |
지난 4일 기준 동해시 재난지원금 신청현황은 8만 7459명이며 계좌입금 8만 6572명, 상품권 887명으로 97%의 신청률을 나타내고 있다.
동해시는 코로나19로 침체된 경기회복과 시민의 생활안전을 위해 지난 5월 11일부터 오는 6일까지 동해시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을 받고 있다.
동해시 긴급재난지원금은 9만 209명을 기준으로 1인당 20만원, 180억원이 소요되며 법인택시 운수종사자 6000만원, 다문화가족 4000만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동해시 관계자는 "시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이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이 되길 바라며 재난지원금이 관내에서 소비될 수 있도록 착한소비 운동 동참 등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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