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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고용 불안 속 혼조…나스닥 사상 최고치 찍고 0.69% 하락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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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막판 다우 소폭 상승 전환
기술주 낙관론은 여전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뉴욕 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4일(현지시간) 혼조세로 마감했다. 사상 최고치를 회복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하락 전환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1.93포인트(0.05%) 상승한 2만6281.82에 마감했다.
반면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0.52포인트(0.34%) 내린 3112.35에 마쳤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67.10포인트(0.69%) 하락한 9615.81을 기록했다.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5거래일간 처음으로 하락했다. 

뉴욕 증시 개장 직후 나스닥지수는 사상 최고치로 올랐다. 지난 2월 19일부터 3월 23일까지 나스닥지수는 30% 이상 하락했지만 이후 다시 43% 넘게 오르며 저력을 확인했다. 아마존과 펩시코, 코스트코, 페이팔의 주가는 나스닥지수를 3월 저점으로부터 끌어올린 주역들이다. 아마존의 주가는 3월 23일 이후 30% 이상 뛰었고 펩시코와 코스트코, 페이팔은 각각 26%, 8%, 85% 상승했다.

투자자들은 여전히 기술주에 대한 낙관론을 유지했다. 레이먼드 제임스의 래리 애덤 수석 투자책임자(CIO)는 로이터통신에 "이 시장에서는 주식에 까다로울 필요가 있으며 기술주는 여전히 우리가 가장 선호하는 업종"이라면서 "기술주는 펀더멘털에 더 지지력을 보일 것이며 (기술 관계 기업들은) 시장에서 보상을 받을 실적 성장을 이룰 기업들"이라고 강조했다.

코로나19 사태에 닫혔던 뉴욕증권거래소(NYSE) 플로어가 문을 연 가운데 '겁없는 소녀(Fearless Girl)' 상이 카메라에 포착됐다.[사진=로이터 뉴스핌] 2020. 05. 26.

다만 불안한 고용지표는 이날 주식 약세에 무게를 실었다. 미 노동부는 지난주 188만 건의 신규 실업수당 신청이 이뤄졌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결과다. 실업 상황을 더 잘 보여주는 연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150만 건에 가까워졌다.

스트래티직 웰스 파트너스의 마크 테퍼 대표 겸 최고경영자(CEO)는 "연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150만 건에 달한 점은 사람들이 여전히 실업 상태에 있고 일터로 복귀하지 못했음을 의미해 걱정된다"고 판단했다.

투자자들은 내일(5일) 발표되는 5월 고용지표에 주목하고 있다. 경제 전문가들은 지난달 미국의 실업률이 20%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했다.

주식시장에서 경제 회복에 대한 낙관론이 사라진 것은 아니다. 코먼웰스 파이낸셜 네트워크의 브라이언 맥밀런 CIO는 CNBC에 "5월은 바이러스 위기에서 터닝포인트로 잘 마무리됐을 수 있다"며 "지난달 바이러스는 억제되는 것으로 보였고 경제 재개방도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됐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맥밀런 CIO는 "6월은 이 같은 추세가 지속할 지 알려줄 것"이라면서 "현재로서는 우리가 한 달 전 예상했던 것보다 더 좋아 보인다"고 했다.

종목별로 보면 아마존은 이날 0.72% 하락했고 애플의 주가도 0.86% 내렸다. 반면 줌의 주가는 61.9% 급등했다.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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