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이주현 기자 = 최근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벌들의 활동 시기가 빨라진 가운데, 충북 청주동부소방서가 벌 쏘임 예방 수칙과 응급 처치법을 숙지할 것을 당부했다.
최근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벌들의 활동 시기가 빨라진 가운데, 충북 청주동부소방서가 벌 쏘임 예방 수칙과 응급 처치법을 숙지할 것을 당부했다. [사진=청주동부소방서] 2020.06.04 cosmosjh88@newspim.com |
4일 청주동부소방서에 따르면 벌집은 일반주택, 아파트 베란다, 등산로 주변 등 다양한 곳에 분포해 있어 벌 쏘임 안전사고에 대한 주의가 요구된다.
벌 쏘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외출 시 벌의 주의를 끌 수 있는 밝은 색상의 옷은 피한다. 자극성 있는 향수나 스프레이, 화장품 등 사용도 자제한다.
야외 휴식 시 주변에 벌집이 있는지 확인하고, 청량음료 등 단 음식 노출을 피한다.
만약 벌집을 건드렸다면 벌을 자극하지 않도록 최대한 몸을 낮춘 자세로 머리와 몸을 감싸고 신속히 자리를 피한다.
벌에 쏘였을 경우 신용카드로 긁어 벌침을 제거한다. 통증과 부기를 가라앉히기 위해서는 냉찜질을 해주면 도움이 된다.
숨이 차는 등 알레르기 반응이 보이면 119에 신고해 신속하게 대처한다.
임병수 서장은 "벌집을 발견하면 스스로 제거하려 하지 말고 119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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