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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창녕형' 비대면 선별진료소 운영

기사입력 : 2020년06월04일 11:30

최종수정 : 2020년06월04일 11:30

[창녕=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녕군은 도내 최초로 코로나19 선별진료소 '드라이브 스루형'을 도입 운영에 이어 지난달 31일부터는 '창녕형' 비대면 선별진료소를 운영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전화로 말해요' 비대면 접촉 선별진료소는 최근 개학에 따른 학생 및 교직원의 방문이 늘어나고, 더워지는 하절기에 선별진료소 방역보호복 착용으로 인한 의료진 피로도 증가를 예방하고 안전한 진료를 위해 마련됐다.

창녕형 비대면 선별진료소[사진=창녕군] 2020.06.04

컨테이너 선별진료소 내에서 창문을 사이에 두고 의료인과 검사자간 전화통화로 역학조사 후 환자가 직접 일회용장갑을 착용, 자가체온을 측정한 후 열이 있거나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는 워킹스루부스에서 검체를 채취토록 하는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코로나19 장기화와 감염병 대유행 대비 '드라이브 스루형', '워킹스루형' 등 통합형 선별진료소 운영 중에 있고 통합형 선별진료소 내부는 헤파필터링시스템, 음압장비, 냉난방기 등을 갖추고 있다.

의료진이 보호복 없이 비대면 원스톱 진료·검체채취가 가능하도록 의료진 구역과 환자구역이 구분돼 있어 감염의심환자 진료에 따른 교차 감염에 대한 불안감 해소와 업무의 효율화를 기대하고 있다.

여름철, 장마, 태풍 등으로 천막형 선별진료소를 운영하고 있는 민간의료기관 한성병원에는 재난안전특교부세로 컨테이너와 냉·난방설비 등 필요한 장비를 구입해 이달 중 지원할 예정이다.

한정우 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의 선제적인 대비로 실시한 창녕형 비대면 선별진료소 운영은 의료인과 감염의심자의 진료에 따른 교차감염 예방, 의료진의 피로도 누적에 따른 건강권이 확보되어야 한다"면서 "지역사회 감염병 확산 차단에 신속대응은 물론 코로나19로부터 군민의 안전을 지키는 안전망 역할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에 신속 대응하기 위해 의료진 등 2개팀 13명의 비상진료대책반 및 선별진료소 지속 운영, 생활 속 개인 방역수칙 준수 철저 홍보, 다중이용시설 방역실시, 코로나19 피해자 통합 심리지원 등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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