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한국마사회 부산연제지사는 3일 연제구에 위치한 아동센터 10곳에 각 300만원씩 기부금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한국마사회 부산연제지사가 지난 5월 중순 기부심의위원회를 열고 아동 계층을 위한 사업을 우선 지원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사진=한국마사회 부산연제지사] 2020.06.03 |
기부금을 지원한 아동센터는 예다빈지역아동센터, 연산지역아동센터, 세계비전지역아동센터, 행복나눔지역아동센터, 한빛지역아동센터, 징검다리지역아동센터, 연제지역아동센터, 성심지역아동센터, 다원지역아동센터, 물만골공부방 등이다.
부산연제지사는 매년 연제구청 복지홈페이지를 통해 기부사업을 추진해왔으며, 여러 기관들의 제안서를 접수한 후 기부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각 사업별 지원 여부와 규모를 결정한다.
지난 5월 중순에 개최된 기부심의위원회에서는 연제구의회 의장 및 신라대 사회복지학부 교수, 지역 복지전문가 등의 의견을 수렴해 정부 지원이 가장 취약한 아동 계층을 위한 사업을 우선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배기한 지사장은 "미래 사회의 주역인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여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역할을 잘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연제지사는 코로나19 긴급구호물품 지원, 연산5동 아동 간편식 지원, 연산 2동 고독사 위험 독신세대 식품박스 지원 등 지역사회의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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