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뉴스핌] 정종일 기자 = 경기도 가평군이 올해 다양한 특수시책을 통해 업무의 효율성과 군민 신뢰도를 높여 나가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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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평군 청사 전경. [사진=뉴스핌DB] 2020.06.02 observer0021@newspim.com |
먼저 가평군은 도로정비사업 중 연간단가계약이 가능한 공정을 선정 및 발주하여 예산절감과 빈틈없는 도로관리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지난 3월 도로정비사업 연간단가계약을 체결하고 도로안전시설물을 비롯해 도로포장 및 보도, 과속방지턱 유지보수를 추진함으로써 도로안전시설물 설치규격 준수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과 신속한 민원 처리로 주민호응을 얻고 있다.
연간단가를 체결하지 않을 경우 4억여 원의 사업비가 소요되나 이를 통해 1억여 원의 예산을 절감하고 있다.
기존 상수도 시설을 개선해 관로 내 수질에 대한 정기적인 검사를 통한 맑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에도 나선다.
비예산으로 이달부터 지역내 상수도 시설을 활용해 정기적이고 지속적인 수질모니터링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가평군은 노후된 상수도시설로 인해 지속적인 물 손실, 녹물발생, 이물질 유입, 관체부식 등으로 상수도시설 전반에 대한 개량이 시급함에 따라 지난해부터 2023년까지 228억여 원을 투입해 상수관로 정비 371km 등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수시책과 더불어 김성기 군수 지시사항으로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행정종합관찰제도 실시하고 있다.
공무원들은 출·퇴근 및 출장시 휴대폰이나 카메라를 이용해 도로·교통·광고물·환경 등 행정 전 분야에 대한 주민불편사항을 현장에서 관찰하고 관련부서에 통보해 신속히 처리하는 등 신뢰받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행정종합관찰제 시행에 적극 참여 및 협조를 위해 자치행정과를 관리부서를 지정, 매월 추진상황 및 처리결과 보고와 함께 우수 부서 및 직원에 대한 인센티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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