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오송 미호천교-청주 구간 교통 지정체 해소 기대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행복도시건설청은 31일 세종시와 청주 도로확장공사 중 청주 1구간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완공된 구간은 청주 미호천에서 강상촌 나들목까지 국도 36호선 3.68km 도로로 기존 왕복 4차로에서 6∼8차로로 확장하는 공사다. 총사업비 1018억원이 투입됐다.
세종시와 청주 국도 36호선 확장공사 노선도.[사진=행복청] 2020.05.31 goongeen@newspim.com |
주요시설은 수석교와 월곡교 등 교량 4개소와 평면·입체 교차로 7개소를 설치했다. 교통 약자들의 보행환경 개선을 위해 강내 보도육교 등에 엘리베이터도 설치했다.
기존 도로를 확장하면서 보행자와 주변상권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노력했다. 1km에 이르는 청주 명물 플라타너스 가로수길을 원상태로 보존키 위해 200여주의 가로수도 이식했다.
전천규 행복청 광역도로과장은 "이번 공사완료로 교통 지·정체 해소와 세종시로의 접근성이 크게 행상될 것"이라며 "광역교통 인프라가 확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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