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뉴스핌] 이민 기자 = 남부지방산림청은 산림병해충이 집중 발생하는 내달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지역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대책본부'를 운영한다.
남부지방산림청 전경[사진=남부지방산림청] 2020.05.30 lm8008@newspim.com |
30일 남부지방산림청에 따르면 이 기간에 소나무재선충병, 솔껍질깍지벌레, 참나무시들음병 등 주요 산림병해충에 대한 예찰 강화 및 적기 방제로 산림생태계의 건강성을 유지할 방침이다.
생태적 가치가 우수한 금강송 군락지, 백두대간 보호지역을 소나무재선충병 피해로부터 지키기 위해 지자체와 합동으로 '금강송 지키기 책임예찰·방제'도 추진한다.
남부산림청 관계자는 "산림병해충 집중 발생 시기를 맞아 예찰 강화 등 소나무재선충병 피해확산 방지, 산림병해충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남부산림청은 지난 3월 말까지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와 관련해 소나무류 고사목 3만4211그루를 제거했다. 앞으로 지상연막방제 1130㏊, 돌발해충 지상방제 265㏊, 오리나무잎벌레 무인항공기 시범방제 20㏊도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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