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대표 중소기업 성장단계별 집중육성...일자리 창출 견인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세종테크노파크(세종TP)와 함께 성장 잠재력이 높고 일자리 창출 효과가 큰 우수 중소기업 10개사를 뽑아 올해 지역성장을 견인할 '스타기업'으로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스타기업'은 지난 2월 신청을 받아 선정평가위원회에서 요건심사와 현장평가 및 발표평가 등을 종합해 뽑았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행복에스앤피제지, 아이씨푸드, 싸이텍, 엠아이티코리아, 이피씨코리아, 마이크로이미지, 새롬테크, 대영프로파일, 대양산업, 경덕산업 등 10개사다.
세종시는 세종테크노파크와 함께 우수 중소기업 10개사를 뽑아 올해 지역성장을 견인할 '스타기업'으로 선정했다.[사진=뉴스핌DB] 2020.05.29 goongeen@newspim.com |
스타기업은 본사나 주사업장이 세종시에 소재하는 중소기업 중에서 최근 3년간 평균 매출액 30억~500억원, 최근 5년 평균 매출증가율 5%이상, R&D 투자비중 평균 1%이상 등의 요건을 갖춘 기업들이다.
이번에 선정된 스타기업들은 평균 매출액 91억원, 평균 수출액 15억원, 근로자 수가 37명 등으로 첨단수송기기부품, 정밀의료 등 주력사업의 전.후방 연관 업종에 해당하는 기업들이다.
이들 기업은 앞으로 1년간 최대 4500만원에 상당하는 상용화 R&D를 위한 선행기술 조사와 기술로드맵 컨설팅, 해외시장 진출 및 확대를 위한 신규 거래처 발굴, 기업성장 컨설팅 등 지원을 받는다.
또 경영.기술 전담PM(Project Manager)을 통해 기술 및 경영 애로사항 해소와 상용화 R&D 지원 등을 받아 글로벌 강소기업이나 월드클래스 300기업으로 성장하는 발판을 마련하게 된다.
특히 기술사업화 전략이 우수한 기업은 내년에 기업당 3억원 내외의 스타기업 상용화 R&D 과제도 우선 지원받을수 있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이번에 선정된 스타기업은 우수한 기술과 성장역량을 갖춘 지역의 우수 중소기업들"이라며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기업들이 흔들리지 않고 굳건히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goongee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