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홍문수 기자 = 전북 익산소방서는 전북 소방기술경연대회 개인전인 '최강소방관 경기'를 대비해 맹훈련에 돌입했다고 29일 밝혔다.
익산소방서 소속의 홍도휘·강희훈 소방사가 출전하는 이번 대회는 각 소방서를 대표해 선수 2명씩 출전·경합하고, 이후 각 도 대회에서 선발된 3명은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 최강소방관 대표로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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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뉴스핌] 전북 익산소방서 소속의 소방대원이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에 대비한 호스끌기 훈련을 하고 있다.[사진=익산소방서] 2020.05.29 gkje725@newspim.com |
최강소방관이 되기 위해서는 9kg에 달하는 호스 끌기를 비롯해 50kg 중량물 들고 계단 오르기, 70kg 마네킹 들기 등의 단계별 코스를 소화해야 한다.
모든 과정을 통과한 후 각 단계별 시간 합산을 통해 가장 빠르고 정확하게 모든 단계를 완벽하게 수행한 소방관이 최종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이에 따라 본격적인 몸만들기에 들어간 홍도휘·강희훈 소방사는 본서 훈련장과 전주덕진소방서 훈련탑에서 기초체력과 현지적응훈련 등으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백성기 익산소방서장은 "익산시의 안전을 책임지는 재난현장 전문가로 거듭나기 위해 매일 강도 높은 훈련을 하고 있다"며 "전국 소방기술 경연대회를 목표로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gkje7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