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핌] 이경구 기자 = 28일 오전 7시 30분경 경남 거제시 장목면 외포항 인근 해상에 설치된 정치망 어장에 밍크고래 한 마리가 죽은채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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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외포항 해상 정치망 어장에서 혼획된 밍크고래 [사진=통영해경] 2020.05.28 lkk02@newspim.com |
통영해경에 따르면 이날 A호(9.77톤, 정치망)선장이 그물을 올리던 중 밍크고래 한마리가 죽은 채 그물속에 들어있는 것을 발견해 인양한 후 통영해경으로 신고했다.
밍크고래는 길이 4m 60cm, 둘레 2m, 무게 약 0.8톤 가량으로 불법포획 흔적이 발견되지 않았다. 통영해경은 유통증명서를 발급했다.
통영해경은 "밍크고래는 국내 모든 해안에 분포하고 있으며 정치망 등에서 가끔 혼획되는 경우가 있다"고 전했다.
lkk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