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러시아 출신의 첫 K팝 가수 라나(하이씨씨)가 중국 오디션 프로그램 '창조영2020' 팀 배틀 무대를 장악, 뜨거운 관심을 이어갔다.
라나는 지난 18일 방송한 중국 텐센트비디오 '창조영2020' 5, 6회 팀 댄스 배틀에서 'Suffoticated' 센터를 맡아 독보적인 매력으로 무대를 휘어잡았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창조영2020'에 출연하고 있는 라나 [사진=하이씨씨엔터테인먼트] 2020.05.21 alice09@newspim.com |
특히 방송 직후 업로드된 단독 직캠에서 라나는 독무와 파워풀한 댄스를 선보이며 팀 내에서도 조회수 1등을 유지하고 있다.
이와 함께 공개된 비하인드 클립 영상에서 라나는 연습하다 빨개진 얼굴로 눈길을 끌었다. 심사위원 타오가 이유를 묻자 라나는 중국어로 "너무 못생겨보일 수 있으니 쳐다보지 말아달라"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앞서 라나는 1차 개별심사에서 중국어 대신 영어로 말해도 된다는 제작진 권유에도 "할 수 있다"며 꿋꿋하게 중국어를 구사했다. 이후 중국어 실력이 점차 성장해 팬들의 응원과 기대를 받고 있다.
한편 '창조영2020' 투표는 이미 시작돼 총 참가자 101명에서 절반인 55명만 살아남은 상황이다. 이 프로그램은 매주 토, 일요일 저녁 8시(현지시간) 텐센트 동영상 플랫폼을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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