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동부경찰서는 장애인 시설의 사회안전망 구축 및 치안활동 강화를 위해 산하 산내파출소가 해바라기단기보호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동부서 산내파출소·지적장애인 시설 업무 협약 모습 [사진=대전경찰청] 2020.05.21 gyun507@newspim.com |
이번 업무협약은 상소동 만인산 인근 지적장애인 거주 시설인 '해바라기단기보호센터'가 산내파출소와 원거리(10Km)에 있어 보다 체계적인 치안관리가 필요하다는 공감대에 따른 것이다.
양 기관은 핫라인을 구성해 긴밀하고 안전한 대응체제 구축으로 긴급 상황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 내용에는 경찰이 시설을 수시순찰 장소로 지정해 관리하는 치안활동은 물론 파출소 직원들이 주기적으로 방문하여 봉사활동을 하는 등 장애인 지원과 관련된 내용이 포함돼 있다.
코로나19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약자 대상 방역적 치안활동으로 주 1~2회 소독 및 방역물품 지원을 추진할 예정이다.
송인영 산내파출소장은 "사회적 약자인 지적장애인이 거주하는 시설에 대해 수시로 순찰을 실시하고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는 등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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