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뉴스핌] 이경구 기자 = 통영시는 생활방역이 시민들의 일상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실천될 수 있도록 욕지면을 시작으로 5월말까지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생활 속 거리두기 도서지역 로드 홍보캠페인'을 벌인다고 2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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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 거리두기 홍보 포스트 부착 모습 [사진=통영시] 2020.05.21 lkk02@newspim.com |
서울 이태원 클럽발 N차 코로나19 감염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나, 정부의 방역정책 전환에 따른 국민들의 심리적 부담감이 상대적으로 줄어들면서 야외활동이 점점 많아져 최근 통영의 섬 지역을 방문하는 관광객도 점차 늘고 있다.
욕지섬 모노레일은 각종 언론매체에 소개되면서 인기를 더해 평일에도 욕지도를 찾는 관광객이 많아졌다.
시는 이번 도서지역 캠페인에서 정부의 '생활 속 거리두기' 방역정책의 동참과 함께 외출 및 대중교통 이용 시 마스크 착용, 수시 손소독과 손씻기, 기침예절 지키기, 건강 거리두기 등을 집중 홍보한다.
도서민들은 "방문객들이 육지와 멀리 떨어진 섬지역이라 마스크 착용 등 생활방역 실천이 최근 들어 많이 소홀하다"며 "적극적인 현장 캠페인 활동이 지역주민과 방문객들에게 경각심을 일깨워 효과가 크다"며 만족해하는 분위기이다.
통영시는 지난 12일부터 '코로나19 예방 생활 속 거리두기 로드 홍보캠페인'을 추진해오고 있다.
시는 차량을 이용한 시내전역 홍보방송과 함께 녹음파일을 활용해 전 여객선 및 유람선의 주기적인 선상 안내방송과번 도서지역 로드캠페인을 추가해 코로나19 청정지역 유지에 전방위 활동을 펼치고 있다.
lkk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