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부터 어르신 대상 '영랑 실버 시인학교' 개설
[강진=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강진군 시문학파기념관이 오는 6월부터 지역 어르신을 위한 '영랑 실버 시인학교'를 개설하고 시 창작에 관심 있는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문화재청 2020 생생문화재 '더 샵 252 영랑생가' 일환으로 추진하는 이 사업은 지역민들에게 영랑생가의 문화재적 가치를 심어주고 시적 감성을 되살려 삶의 질을 높이는 데에 목적이 있다.
전남 강진 시문학관 전경 [사진= 강진 시문학관] 2020.05.20 yb2580@newspim.com |
영랑 실버 시인학교는 6월부터 11월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 1시 시문학파기념관 세미나실에서 진행한다. 문학이론 기초 및 글쓰기의 실제, 시 창작 실기, 문학기행 등으로 진행하며 종강과 함께 시집 출판기념회를 겸한 자작시 낭송회를 가질 계획이다.
신청 자격은 강진군에 주소를 둔 60~75세의 어르신으로 수강료는 없으며 선착순 20명이다. 희망자는 22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시문학파기념관을 방문하거나 전화 접수(061-430-3373)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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