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뉴스핌] 이민 기자 = 경북 영주시가 담배꽁초, 전단지, 낙엽 등 사각지대 없이 청소할 수 있는 전기노면청소차를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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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가 도입한 친환경 전기 노면청소차[사진=영주시] 2020.05.17 lm8008@newspim.com |
17일 시에 따르면 이번에 도입한 전기노면청소차는 하루 3시간 충전해 6시간 동안 작업이 가능하다.
국내에서 생산된 1.7t 소형 청소차로 도심·상가·주거지역 이면도로나 골목길의 미세먼지와 분진 청소에 유용하다.
대형 노면청소차가 들어갈 수 없는 다세대 주택 밀집지역 ·상업지역 등을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어 경제성과 효율성이 높다.
차량 앞에 부착된 브러시를 회전해 쓰레기와 흙먼지를 모아 흡입하며 물을 분사해 흙먼지 발생을 억제한다.
기존 빗자루를 이용한 재래방식의 문제점도 보완하고, 보행자나 장애물 인지 시 자동으로 정지하는 등 작업자의 안전사고 예방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영주시 관계자는 "이번 전기노면청소차 도입으로 그동안 인력에 의한 가로청소의 근무여건을 개선하고 깨끗한 거리조성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시민을 위한 선진 청소행정을 지속해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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