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남원시가 2020년 쌀 경쟁력 제고사업의 핵심사업으로 추진중인 무인헬기 지원사업에 2년연속 공모사업에 선정돼 농작물 적기 병해충 항공방제 기반을 확대하게 됐다고 15일 밝혔다.
병해충 공동방제를 위한 무인헬기 지원사업은 전북도가 농가의 영농비 절감 및 공동방제 효과를 도모하기 위해 2020년 쌀 경쟁력 제고사업의 핵심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남원시가 무인헬기 지원사업 공모에 2년 연속 선정됐다.[사진=남원시청] 2020.05.15 lbs0964@newspim.com |
무인헬기 지원 사업은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하여 300㏊ 이상 집단화 조성이 되어 있는 지역의 농협과 영농법인체를 대상으로 공모 사업으로 선정 추진하고 있다.
남원시에서는 지난해에 사업을 신청, 서면평가와 현장평가를 거쳐 2019년도 선정에 이어 2020년도에도 춘향골농협이 선정되어 고품질쌀 생산 벼 및 과수 적기 항공방제에 투입하게 됐다. 무인헬기가 운영되면 벼 병해충 공동방제, 일손부족 해결, 적기영농 등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5∼6월중에 입찰이 완료되면 공급업체와 계약 적기에 공급, 농촌 노동력 부족을 해소하고 영농비 절감 등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하여 7월중순~8월까지 운봉 등 산간 고랭지 지역부터 중평야부까지 벼 병해충 적기 공동방제를 추진해 나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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