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플랜티넷(대표 김태주)은 올해 1분기에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기준 매출 60억2000만원, 영업이익 5억5000만원을 기록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4.6%, 4.1% 증가했다.
회사측 관계자는 "유해콘텐츠 차단서비스를 바탕으로 한 본사의 매출 증가와 더불어 자회사 플랜티엠과 대만법인의 매출과 이익 성장이 전년동기대비 안정적인 실적 향상에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플랜티엠은 매장음악서비스와 디지털사이니지를 활용한 미디어콘텐츠서비스 및 전자잡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대만법인은 중화전신을 비롯한 대만 통신사를 통해 유해콘텐츠 차단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CFO 손범수 전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경기위축으로 쉽지 않은 상황이었지만 가입자 확대와 다양한 산업별 레퍼런스 확보 노력으로 견조한 실적 향상을 이뤄냈다"며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이 커졌지만 고객중심의 신규 서비스를 준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수익성 개선을 이뤄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플랜티넷은 베트남 전국망서비스 확대 사업 추진과 AI 딥러닝 이미지 분류 기술을 도입해 유튜브와 같은 동영상 플랫폼에서 실시간 스트리밍 되는 동영상의 유해성 여부를 판단하는 기술을 개발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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