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이주현 기자 =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는 13일 충북도의회와 청주시의회를 향해 투명하고 민주적인 의장선출을 위한 제도 개혁을 촉구했다.
[청주=뉴스핌]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는 13일 충북도의회와 청주시의회를 향해 투명하고 민주적인 의장선출을 위한 제도 개혁을 촉구했다. [사진=이주현 기자] 2020.05.13 cosmosjh88@naver.com |
참여연대는 이날 충북도의회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의회와 시의회는 의장 선출과 관련해 비민주적이고 밀실 합의가 전제된 교황 선출 방식을 고수하고 있다"며 "현 제도에서는 주민의 대표이자 입법기관의 수장을 선출하는 중요한 과정에 정작 주민 여론은 전혀 수렴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이어 "다수당에 의해 의장을 결정하고 의회에서는 요식 행위를 하는 보여주기식 쇼에 불과하다"라며 "더이상 미루지 말고 의장 선출 방식을 개혁하는 한편 후보자 검증 시스템을 마련해 공개적인 선출 방식을 새로 도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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