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대내 아이디어 경진대회 시상식 개최
[광양=뉴스핌] 박우훈 기자 = 여수광양항만공사(이하 공사)는 13일 혁신성장 아이디어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정부 혁신성장 8대 선도사업 및 4차산업 신기술 적용 확대를 위한 유망 사업을 발굴하고자 직원들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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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광양항 월드마린센터에서 열린 YGPA 혁신성장 아이디어 경진대회 시상식에서 최연철 부사장(사진 가운데)와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항만공사] 2020.05.13 wh7112@newspim.com |
접수된 아이디어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경진을 거쳐 돋보이는 아이디어와 우수한 역량을 갖춘 5팀이 최종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공사는 이 가운데 최우수상 수상작인 '여수광양항 차세대 건설기술 BIM(건축정보모델, 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도입' 아이디어를 실현해 항만건설에 기술화 할 예정이다.
우수상은 '광양항 신재생에너지 확대를 통한 RE-100 실현'이, 장려상은 '클라우드 기반 창고 통합관리 플랫폼을 통한 스마트 물류창고 구현', '지자체와 협업을 통한 Smart Farm Sunshine Muscat 개발과 농수산 신규 물동량 창출', '친환경 미래자동차 확산을 위한 지원제도 마련 및 환경 조성' 등이 차지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탁한수 과장(항만시설부)은 "국토교통부 제6차 건설기술진흥기본계획에 따라 2025년까지 스마트 건설기술을 공공건설 분야(도로, 하천, 철도, 항만)등에 적용될 예정"이라며 "우리 공사도 정부의 혁신성장 정책에 맞춰 항만 현장에 선제적으로 BIM 기술을 도입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차민식 사장은 "기술 개발 및 상용화를 통해 스마트한 여수·광양항이 실현될 수 있도록 더욱 힘쓸 것"이라며 "앞으로도 참신한 아이디어 발굴을 통해 공익적인 혁신성장의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wh711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