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권·금융 은행

속보

더보기

윤종규의 'KB금융타운' 실현..여의도 통합신사옥 10월 '입주'

기사입력 : 2020년05월13일 09:08

최종수정 : 2020년05월14일 10:00

연면적 2만474평 규모 통합 신사옥 8월 준공
국민은행 본점 일부 및 KB금융지주 부서 이동
기존 KB국민은행 본점은 그대로 운영

[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KB국민은행 일부 부서들이 이르면 오는 10월부터 순차적으로 서울 여의도 통합 신사옥으로 입주를 시작한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하 6층, 지상 25층 규모인 KB국민은행 여의도 통합사옥이 오는 8월 말 준공된다. 내부시설 정비 마무리까지 한달 가량 소요되면서 이르면 오는 10월부터 입주가 시작될 예정이다.

[사진=KB국민은행 여의도 통합 신사옥]

연면적 2만474평 규모인 통합 신사옥은 현재 KB국민은행 여의도 본점 인근에서 50m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했다. KB국민은행은 지난 2016년 한국국토정보공사(옛 대한지적공사) 여의도 부지를 매입해 통합사옥을 짓기 시작했다.

신축된 통합 사옥에는 기존 여의도 세우회빌딩에 상주한 부서들이 이르면 오는 10월부터 대거 이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 세우회빌딩 부서는 그동안 임대해 사용했다. 또 여의도 본점 일부 부서와 KB금융지주 일부 부서도 입주한다. KB국민은행은 "8월 완공후 내부 시설 마무리 한 뒤 늦어도 10월부턴 입주가 순차적으로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존 KB국민은행 여의도 본점은 그대로 운영될 예정이다. 통합 사옥으로 이전한 여의도 본점 자리에는 다른 팀이 채우는 식으로 운영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기존 여의도에 흩어져 있던 KB국민은행 부서들이 모두 신사옥으로 들어가기는 부족하다"며 "입주할 부서를 계속 추리고 있다"고 말했다.

KB국민은행 여의도 통합 신사옥이 완공되면 KB금융의 통합 작업 퍼즐도 완성된다. 당초 KB국민은행은 명동, 여의도 본점, 여의도 세우회 본점 3곳으로 운영됐었다. 명동 본점 빌딩을 매각하고 여의도 2곳에서 부서가 흩어져 일해왔다.

KB금융의 본격적인 여의도 시대가 열리게 된데는 윤종규 KB금융 회장의 의중이 컸다. 거리가 멀었던 KB국민은행 명동 본점 빌딩을 매각하고 흩어졌던 여의도 일대 부서를 한데로 모아 업무 시너지를 높이자는 취지에서다.

앞서 KB금융은 전산센터도 하나로 통합했다. KB금융은 지난해 총 사업비 1850억원을 투입해 김포한강신도시에 지하 2층~지상 7층 규모 통합전산센터를 세웠다.

KB금융은 새로운 전산센터를 건립하면서 계열사별로 흩어져 있는 카드, 보험사 등의 전산센터가 한데로 모였다. KB금융 자회사 13곳의 금융 전산 업무가 수행되고 있다.

aza@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