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뉴스핌] 고규석 기자 = 목포기독병원이 11일부터 최신 3.0T 자기공명영상(MRI) 장비 가동에 들어갔다.
이번에 가동되는 최첨단 3.0T MRI 2호기는 최신 디지털 이미지 기술이 탑재돼 인체의 모든 미세구조를 정확히 진단해 3차원적인 영상제공이 가능하다.
11일부터 가동에 들어간 최신 3.0T 자기공명영상(MRI) 장비 [사진=목포기독병원 제공] 2020.05.11 kks1212@newspim.com |
특히 고해상도 이미지 구현으로 한 차원 높은 영상제공은 물론 의사소통과 거동이 불편한 환자의 움직임을 자동으로 보정해 보다 정확한 영상 구현이 가능한 획기적인 장비다.
차세대 코일 디자인 기술인 AIR Technology의 48채널 Head Coil 탑재로 심부 신호의 감도 또한 대폭 향상돼 고해상도의 두부 검사를 수행할 수 있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또 16channel의 Small extremity Coil을 이용해 손가락의 작은 인대 파열까지도 정확한 진단이 가능해 정형외과 영역에서의 진단율을 높이는데 획기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인균 목포기독병원 대표원장은 "수많은 영역에서 3차원(3D) 영상 구현이 가능하고 빠른 검사와 정확한 진단으로 효율적인 치료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꾸준히 최첨단 의료장비와 우수한 의료진을 영입해 지역민들에게 최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목포기독병원은 최근 3주기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국가건강검진 평가결과 서남권 유일 전 항목 '우수' 등급 획득, 특수검진기관 기관평가 최고등급인 S등급 획득, 2019년 산재보험 의료기관 평가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으로 선정되는 등 각종 의료관련 질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획득해 지역 의료발전과 질 향상에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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