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 니트·린넨 티셔츠·플리츠 스커트·데님 첫선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CJ ENM 오쇼핑부문은 이달부터 디자이너 패션 브랜드 '칼라거펠트 파리스'의 여름 신상품 론칭에 본격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여름 시즌에 맞춰 크루즈와 마린 룩을 콘셉트로 정하고 아이스퍼플·펄화이트·그린 등의 시원한 색상과 면·린넨 등 쾌적한 소재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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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라거펠트 파리스의 여름 신상품 '스트라이프 린넨티셔츠' [사진=CJ오쇼핑] 2020.05.11 nrd8120@newspim.com |
칼라거펠트 파리스는 지난해 3월 CJ오쇼핑이 칼라거펠트 글로벌 본사와 단독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국내에 처음 선보인 디자이너 패션 브랜드다.
먼저 칼라거펠트 파리스는 오는 12일 카라 니트 2종 세트를 론칭한다. 올해 트렌드인 깃을 세운 듯한 피크드카라 디자인의 티셔츠로, 카라에 밝은 아이보리 배색을 통해 시원한 느낌을 강조했다.
봉제 부분 최소화·코줄임 등 고급 기술을 적용해 편안함과 완성도도 높였다. 옷의 겉감은 면 100% 원사를 특수 가공처리한 가슬가슬하고 시원한 촉감의 소재를 사용했다. 색상은 기본 블랙 외에도 화이트·아이스퍼플이 있다.
이달 23일에는 린넨 티셔츠와 플리츠 스커트·데님을 내놓는다. 린넨 티셔츠 4종 세트는 여름철 대표 천연 소재인 아마(LINEN)를 혼합해 청량감이 뛰어나다.
칼라거펠트 파리스 크루즈&마린 룩 라인으로 기획된 이 상품은 블랙·화이트·베이지·블루 스트라이프 등 4가지 색상에 브랜드 로고를 활용한 아트웍 디자인이 들어간 것이 특징이다.
플리츠 스커트는 투톤 컬러로 돼 있어 여름철 밝은 분위기를 더한다. 컬러는 블랙 화이트·그린 레이크·레드 핑크 등 세 종류다. 데님은 한여름에도 착용 가능한 쿨맥스 라이크라 원단의 와이드 핏 제품이다. 팬츠의 뒷포켓에는 칼라거펠트 고유의 아이콘 자수를 새겼다.
앞서 5월 초에 선보인 여름 상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응이 뜨겁다. 지난 1일 판매한 린넨 재킷·후드 재킷·롱 드레스·면 블라우스·실크 티셔츠 등이 목표를 50% 가까이 초과하는 실적을 올렸다.
특히 린넨 재킷과 실크 티셔츠는 각각 9000개나 판매될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7일 출시한 크루즈 원피스 세트도 방송 25분 만에 매진을 기록했다.
nrd812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