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재난

속보

더보기

11일부터 카드사 홈페이지·앱서 긴급재난지원금 신청

기사입력 : 2020년05월10일 13:52

최종수정 : 2020년05월11일 07:50

생년 따라 5부제로 신청…2일 후 지급

[서울=뉴스핌] 이성화 기자 = 정부가 신용·체크카드 충전을 통해 전 국민에게 지급하는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이 오는 11일부터 시작된다.

10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긴급재난지원금 신용·체크카드 충전은 11일 오전 7시부터 9개 신용카드사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사진=행정안전부] 긴급재난지원금 신용·체크카드 사용처

참여 카드사는 KB국민·NH농협·롯데·비씨·삼성·신한·우리·하나·현대카드다. 이 중 비씨카드 제휴사인 10개 은행(기업·SC제일·농협·대구·부산·경남·전북·제주·수협·광주은행) 및 케이뱅크, 새마을금고, 우체국, 신협 카드는 비씨카드 홈페이지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은 공적 마스크 5부제와 동일하게 요일제가 적용된다. 각 카드사 PC·모바일 홈페이지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에 접속해 신청하면 신청일로부터 이틀 후 지급된다.

다만 5부제는 시행 첫 주에만 적용하고 18일부터는 카드사 연계은행 창구에 직접 방문해 신용·체크카드 충전금을 신청할 수 있다. 또 읍면동 주민센터 등에서 선불카드, 지역사랑상품권으로도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 시에는 주민등록표상 세대주 본인이 신청해야 하며 세대주 본인 명의 카드로 지급받아야 한다. 긴급재난지원금으로 지급받은 충전금은 기존 카드사 포인트와 구별되며, 평소 카드 사용방법과 동일하게 가맹점에서 결제하면 카드 청구액에서 자동으로 차감된다.

긴급재난지원금은 3월 29일 주민등록지를 기준으로 광역 자치단체 내에서 사용 제한업종을 제외하고 카드결제가 가능한 모든 곳에서 8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이날까지 사용하지 않은 잔액은 환급되지 않고 소멸된다.

사용금액과 잔액은 카드사 문자, 홈페이지, 고객센터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긴급재난지원금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워진 가계의 소득보전과 소비진작,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사용처에 제한을 뒀다.

따라서 신용·체크카드 충전금은 백화점, 면세점, 기업형 슈퍼마켓을 포함한 대형마트, 대형전자판매점, 온라인 전자상거래 등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또 상품권, 귀금속 등 환금성 물품을 구입할 수 있는 업종과 유흥업종, 위생업종, 레저업종, 사행산업 및 불법사행산업에도 사용할 수 없다. 아울러 조세 및 공공요금, 보험료, 카드자동이체(교통, 통신료) 등에도 사용이 불가능하다.

윤종인 행정안전부 차관은 "국민들께서 사용하시는데 어려움이 최소화되도록 카드사 홈페이지와 지자체 홈페이지 등을 통해 긴급재난지원금 사용처를 계속 알려드리겠다"고 밝혔다. 

shl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석우 대표, 두나무 떠난다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국내 최대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를 8년간 이끌어온 이석우 대표가 오는 7월1일 사임한다. 후임 후보로는 오경석 팬코 대표가 거론되고 있다. 이 대표는 29일 입장문을 통해 "두나무의 더 큰 도약을 위해 새로운 도전과 변화가 필요하다는 판단과 함께 개인적인 건강상의 문제 등으로 물러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호형 기자 = 국내 최대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를 8년간 이끌어온 이석우(사진) 대표가 오는 7월1일 사임한다. 2025.02.20 leemario@newspim.com 이 대표는 사임 후 회사에 고문으로 남을 계획이다. 그는 "사임 이후에도 회사에 고문으로 남아 두나무를 위해 일할 계획이다. 새로운 대표이사와 달라질 두나무를 계속해서 지지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후임 대표이사로는 오경석 팬코 대표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오경석 대표는 1976년생 충남 공주 출신으로 송치형 두나무 회장과 고향이 같다.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공인회계사 시험과 제47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수원지방법원 판사, 대법원 재판연구관, 김앤장 변호사로 근무했다. 지난 2021년부터 무신사 이사회 내 감사로 활동했으며 현재는 의류 제조업체 팬코의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다. 최영주 팬코 회장의 사위기도 하다. 이번에 사임한 이 대표는 서울대 동양사학과를 졸업하고 중앙일보 기자로 근무하다 한국IBM, NHN 경영담당 이사를 거쳐 지난 2011년 카카오에 합류해 대표를 맡았다. 이후 지난 2017년 두나무 대표이사로 선임돼 2020년과 2023년 두 차례 연임에 성공해 8년간 두나무 대표직을 맡았다. jane94@newspim.com 2025-05-29 14:19
사진
해군 초계기 추락…탑승 4명 사망 [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29일 오후 1시 50분쯤 경북 포항 남구 동해면 신정리의 한 야산에 해군 해상 초계기 (P-3C)가 추락했다. 이륙한지 6분 만이다. 탑승자 4명 전원은 주검으로 발견됐다. 시신이 수습된 4명의 정확한 신원은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았다.   경북소방당국과 해군 당국이 29일 오후 1시 50분쯤 경북 포항 남구 동해면 신정리의 한 야산에 추락한 해군 해상 초계기 (P-3C)의 화재 진화와 함께 사고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사진=독자제공]2025.05.29 nulcheon@newspim.com 탑승 승무원은 장교(조종사·부조종사) 2명, 부사관(전술승무원) 2명 등 4명이다. 또 정확한 추락 원인도 현재까지 밝혀지지 않았다. 사고 초계기는 이날 오후 1시 43분쯤 훈련 차 포항기지에서 이륙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가 나자 경북소방 당국은 헬기 2대와 인력 40명, 장비 17대를 급파해 사고 비행기에 붙은 불을 진화하고 잔불을 정리했다. 또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 상황과 민간인 피해 여부를 파악하고 있다. 사고 초계기는 훈련 중이어서 미사일 등 무기는 탑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군 관계자는 "사고 당시 해상초계기는 포항 기지에서 이착륙 훈련을 하고 있었다"며 "추락 원인은 아직 파악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해군은 사고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사고 원인 등 조사에 들어갔다. 잠수함을 잡는 대잠 해상 초계 임무와 작전을 하는 P-3C는 한국 해군이 1995년부터 도입했다. 현재 16대를 운용하고 있다. nulcheon@newspim.com 2025-05-29 20:4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