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클럽 '트렁크, 퀸' 방문...용인 66번 확진자와 동선 겹쳐
[양평=뉴스핌] 정종일 기자 = 청정지역 경기 양평군이 코로나19에 방역이 뚫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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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8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 소재의 한 클럽이 지난 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A씨가 다녀간 것으로 확인되어 영업이 중지되어 있다. 2020.05.08 pangbin@newspim.com |
8일 양평군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확진자 A(양평 1번)씨는 용문면에 거주하는 1993년생 남성으로 8일 감염이 확진됐다.
A씨는 지난 6일 오후 11시쯤 발열 증상이 발현됐으나 병원을 방문하지 않고 다음날인 지난 7일 오후 7시50분쯤 서울시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를 채취했고 8일 최종 양성 확진됐다.
또 A씨는 서울시 성북구에 주민등록 주소를 두고 있지만 실 거주지가 양평군이기 때문에 8일 오전 11시 40분쯤 양평군보건소에 이관되어 확진자 거주지 방역 후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역학조사 진술에서 A씨는 지난 4일 밤부터 5일 새벽까지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소재 클럽 트렁크와 퀸을 방문한 것으로 말했으며, 용인 66번 확진자가 지난 1일과 2일 다녀온 클럽과 동선이 일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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