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 2020년도 제2차 사회적기업 인증결과 발표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고용노동부는 올해 들어 두 번째 '사회적기업육성전문위원회'를 열어 46개 기관을 사회적기업으로 새롭게 인증했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전국에서 활동 중인 사회적기업은 총 2518곳이다. 이들 기업에 고용된 노동자는 4만8495명이고, 이 가운데 고용취약계층은 10명 중 6명(2만9195명, 60.2%)이다. 고용취약계층은 ▲고령자 ▲장애인 ▲저소득자 ▲청년·경력단절여성 ▲결혼이민자 ▲장기실업자 등을 말한다.
5월 사회적 기업 인증현황 [자료=고용노동부] 2020.05.07 jsh@newspim.com |
사회적기업은 일자리 창출, 환경 보호, 장애인 복지 등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기업을 가리킨다. 취약계층 30% 이상을 의미고용해야 한다. 정부는 장애인, 고령자,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사회적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송홍석 고용부 통합고용정책국장은 "최근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사회적경제기업의 경영환경이 악화되고 있다"면서 "정부는 사회적경제 기업의 판로 확대 등 현장과 수요자 중심의 다양한 지원을 강화하고, 사회적경제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한 사회적경제 인재 양성과 제3차 사회적기업 육성 기본계획 이행도 차질없이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사회적기업 인증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이나 단체는 16개 광역자치단체에 설치돼 있는 권역별 통합 지원 기관에서 상담 받을 수 있다. 신청서는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홈페이지에서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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