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뉴스핌] 이지은 기자 = 경기 안양시에서 30대 남성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
서울 송파구 잠실운돈장 서1문 주차장에 해외 입국자 전용 워크 스루방식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로 의료진들이 이동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핌DB] |
시는 7일 동안구 평촌동 인덕원 대우아파트에 거주하는 31세 남성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A씨는 지난 6일 확진 판정을 받은 용인시 거주 B(29) 씨의 접촉자이며 무증상 상태에서 검체를 채취해 실시한 검사에서 확진 통보를 받았다.
보건당국은 A씨를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으로 이송한 가운데 거주지에 대한 방역 소독을 완료하고 A씨 부모에 대해서는 자가격리 상태에서 진단검사를 진행 중이다.
지난 6일 양성판정을 받은 용인 기흥구 청덕동 소재 한 빌라에 거주하는 B씨는 성남시 분당구 소재 소프트웨어 업체에 다니며 기저질환은 없었지만 지난 2일부터 발열과 설사 증상이 있어 5일 자차로 기흥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를 채취했다.
B씨는 지난 연휴동안 서울 이태원의 클럽 등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지역사회 2차 감염이 우려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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