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포항에서 코로나19 완치 후 격리 해제됐던 20대 남성이 재확진 판정을 받았다.
3일 포항시에 따르면 재확진자는 지난달 3일 미국을 다녀와 공항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이튿날인 4일부터 25일까지 안산생활치료센터에서 치료를 받아 격리 해제됐다.
이어 포항시의 방침에 따라 퇴원 일주일 후인 지난 2일 검사를 받고 이튿날인 3일 재확진 판정을 받았다.
앞서 포항시는 코로나19로부터 시민의 안전 확보를 위한 이강덕 시장의 지시에 따라 격리해제 환자의 경우, 타 지역의 '13일 후 재검사' 기준을 더 강화해 '7일 후 검사' 기준을 마련,시행해 왔다.
한편 포항시는 지난달 5일 이후 27일 만에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다소 진정국면을 보이고 있지만, 해외입국자들의 유입이 꾸준히 늘어나면서 '코로나19'에 대한 경각심을 늦출 수 없다는 판단에 따라 개인위생 수칙 준수와 사회적 거리두기 생활화와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차단 등 장기화 대응전략을 모색하는 이강덕 포항시장.[사진=포항시] 2020.05.03 nulcheon@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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