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전찬걸 경북 울진군수가 본격적인 국비 확보 행보에 시동을 걸었다.
29일 울진군에 따르면 전 군수는 전날인 28일부터 이날까지 이틀 간 행정안전부와 문화재청 등 중앙부처를 직접 방문해 12건의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국비지원을 적극 요청했다.
전찬걸 경북 울진군수(오른쪽)가 29일, 문화재청을 방문해 울진 불영사 주변정비사업 등 4개 현안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국비 지원을 적극 요청하고 있다.[사진=울진군] 2020.04.29 nulcheon@newspim.com |
이번 방문은 2021년도 정부예산이 이달 말까지 도에서 중앙부처로 넘어가기 전에 주요 국비사업에 대해 필요성을 설명하고 협의키 위해 진행됐다.
국비 확보는 부처예산편성 단계가 중요한 만큼 각 부처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에 정림 3지구 자연재해위험 개선사업 등 6개 사업 국비 84억원, 국민권익위원회에 죽변비상활주로 지정해제 협조지원을 요청했다.
대전 청사의 문화재청을 방문, 울진불영사 대응보전 주변정비사업 등 4개 사업 국비 64억원을 적극 건의했다.
전찬걸 군수는 "코로나19 종식 이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국비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국비확보를 위해 중앙부처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여 지역 현안사업이 모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