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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숙 백스인백 대표 "명품 파우치로 여행 설렘 담겠다"

기사입력 : 2020년04월30일 09:00

최종수정 : 2020년04월30일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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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기업 여성리더] 소모성 파우치 시장에서 고급 브랜드로 자리잡아
아마존 입점 등 고급화 전략 주효..."코로나19 충격 1년 버틸 것"

[서울 = 뉴스핌] 박영암 기자 = "여행 전날 짐을 싸면서 느끼는 설렘과 행복감을 모든 사람과 공유하고 싶었습니다."

파우치 브랜드이자 회사명인 '백스인백'의 서현숙 대표가 들려주는 회사 설립 동기다. 서 대표는 3년 전 ㈜인현에서 '백스인백' 브랜드 인수를 제의받고 고민에 빠졌다. 당시 제법 잘나가는 중소벤처기업 대상 컨설팅 회사를 10년 넘게 경영하고 있던 터라 브랜드를 직접 생산 판매하는 사업은 생각도 못했다.

기존 컨설팅 회사는 직원들에게 넘겼다. 10년 넘게 경영해 온 회사를 포기하면서까지 인수했으니 "이왕이면 잘해 보자"고 마음을 다잡았다.고심 끝에 인수를 결정했다. 여행 전날 파우치에 짐을 쌀 때 느끼는 설렘과 즐거움을 보다 더 많은 사람과 공유하는 것도 보람 있겠다 싶었다.

게다가 대기업이 진출하기에는 시장 규모가 작지만 여행은 물론 일상생활에서 꾸준히 수요가 늘고 있는 점에 마음이 동했다. 특히 백스인백이 소모품 성격이 강한 파우치 시장에서 10년 넘게 살아남은 점을 높게 평가했다.

서 대표는 '백스인백'을 인수하면서 같은 이름으로 회사를 설립했다. 2008년 출시된 백스인백을 한국의 대표 파우치 브랜드로 키우겠다는 굳은 의지의 표시였다.

"고급 트렁크에 어울리는 고급 파우치 브랜드로"

브랜드 인수 직후 백스인백의 고급화에 착수했다. 여행할 때 한 번 쓰고 버리는 파우치 시장에서 10년 넘게 생존한 백스인백이야말로 명품 트렁크에 어울리는 브랜드라고 소비자들에게 꾸준히 호소했다.

국내외 '짝퉁'들의 저가 공세를 막아내는 데도 공을 들였다. 1년에 한번 정도 사후서비스(A/S) 의뢰가 올 정도로 품질은 인정받고 있지만, 그만큼 모방 제품들도 범람했다. 특히 중국산 모방 제품은 10분의 1 가격에 유사한 제품명으로 질서를 어지럽혀 고급 브랜드를 추구하는 회사에 부담을 주고 있다.

[서울=뉴스핌] 서현숙 백스인백 대표은 명품 파우치로 여행의 설렘을 담겠다고 밝혔다. 2020.04.29 mironj19@newspim.com

중국산 '짝퉁'에 대해서는 정부 지원을 받아 대응하고 있다. 지식재산권 침해 중소기업들을 지원하는 정부 사업을 통해 브랜드 가치 훼손을 막아내고 있다. 여기다 고급 원단 사용은 물론 재봉 디자인에서 차별화를 꾀했다. 백스인백 인수 후 3년 만에 디자인 특허를 2개나 추가했다. 해외상표권 등록도 진행 중이다.

이 같은 노력을 인정받아 백화점 입점에 성공했다. 지난해 12월 롯데백화점 중동점을 시작으로 3월 27일 영등포점에 입점했다. 연말까지 3곳을 더 추가로 낼 계획이다.

지난해 7월 처음 입점 당시 가장 인기 있는 품목이 겨우 50개 팔렸다. 하지만 6개월 만에 매월 1000개 이상 꾸준히 나가고 있다.해외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해 7월 두바이에 '백스인백' 자체 브랜드로 진출했다. 캐나다도 현지 교민을 통해 판매 중이다. 하지만 가장 큰 판매 채널은 미국의 아마존이다. 정부지원사업을 통해
아마존에 입점했다. 미국 소비자들의 반응도 좋다.

"품질 고급화로 아마존 입점...美 시장 반응 좋아"

서 대표는 "고급 원단에다 기능이 다른 서너 개를 한 묶음으로 판매하는 등 소비자 선택 폭을 넓혀 주니 반응이 좋다"며 "앞으로 파우치뿐만 아니라 기능성 가
방 등도 아마존을 통해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3년 만에 미국, 캐나다, 중동까지 진출했지만 백스인백도 최근 코로나19 충격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전 세계가 동시다발적으로 외국인 입국을 제한하면 파우치 시장도 직격탄을 맞았다. 여행객 급감으로 파우치 수요도 덩달아 줄어든 것.

서 대표는 "적어도 1년은 코로나19 충격이 지속될 것으로 본다"며 "업력도 짧고 부동산 등 담보도 없어 정책자금 이용하기가 쉽지 않지만 최대한 버텨야 한다"고 결의를 다진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지난해 하반기 여행 선물을 담는 다기능 가방을 출시했는데 반응이 좋다. 코로나19 빙하기를 견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인다.

서 대표는 백스인백을 파우치 시장의 독보적 브랜드로 키운 다음 이익공유형 사회적 기업으로 전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본인이 100% 지분을 갖고 있지만 앞으로 이익의 60%를 직원, 지역사회 등과 공유하는 사회적 기업으로 바꾸겠다는 입장이다.

사회복지사와 컨설팅 회사 대표로 각각 10년간 근무했던 경험에 비춰볼 때 '백스인백'을 장수 브랜드로 키우기 위해서는 보다 많은 사람과 함께해야 한다는 게 서 대표의 결론이다.  

pya84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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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카드 '297만명' 해킹 당했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롯데카드가 최근 발생한 사이버 해킹 사고로 총 297만명의 고객 정보가 유출된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이 가운데 28만명은 카드번호와 유효기간, CVC(카드 확인 코드)번호까지 함께 노출돼 부정 사용 위험에 노출된 것으로 파악됐다. 롯데카드는 전사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해 고객 피해 차단에 나서고 있으며 피해 발생 시 전액 보상하겠다고 밝혔다. 또 무이자 할부와 금융피해 보상 서비스, 카드사용 알림 서비스 등을 연말까지 무료로 제공하고 향후 5년간 1100억원을 투입해 정보보호 예산을 업계 최고 수준인 15%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18일 롯데카드는 서울 중구 부영태평빌딩에서 언론브리핑을 열고 사고 경과와 피해 규모, 향후 대책을 발표했다.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는 이 자리에서 "최근 발생한 사이버 침해 사고로 고객 여러분께 크나큰 불안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대표이사로서 무한한 책임을 느끼고 있다"며 고개를 숙였다. 이어 "현재까지 고객정보가 악용된 피해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만약 피해가 발생한다면 전액 보상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해킹 피해에 대해 대대적인 사내 인적 쇄신을 예고하며 필요할 경우 사임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롯데카드에 따르면 이번에 유출된 정보는 지난 7월 22일부터 8월 27일 사이 온라인 결제 과정에서 생성·수집된 데이터다. 전체 회원(약 960만명)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297만명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이사(왼쪽 다섯번째)와 임직원들이 18일 서울 중구 부영태평빌딩에서 대규모 고객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해 대국민 사과를 하고 있다. 2025.09.18 yooksa@newspim.com 이 가운데 269만 명은 연계정보(CI), 가상결제코드 등이 유출돼 카드 부정 사용 가능성은 낮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그러나 28만 명은 카드번호·비밀번호 일부·유효기간·CVC 번호 등이 함께 노출돼 '키인 결제(KEY IN)' 방식 등 특수 결제를 통한 부정 사용 위험이 존재한다. 조 대표는 "현재까지 부정 사용 사례는 없다"며 "해외 온라인 결제는 전화 본인 확인 후 승인되도록 하고, 국내 키인 결제 가맹점도 추가 본인 인증 절차를 거쳐야 해 부정 사용 가능성은 낮다"고 강조했다. 롯데카드는 피해 고객 전원에게 안내 메시지를 발송하고, 부정사용 우려가 큰 28만명에 대해서는 재발급 문자와 안내전화를 병행하고 있다. 해당 고객들에게는 차년도 연회비를 전액 면제하기로 했다. 조 대표는 "17일 기준 28만명 중 약 5만5000명이 재발급·사용정지·탈회 절차를 완료했다"며 "연회비 면제 규모는 최소 56억원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앱 메인 화면에 재발급·해외결제 차단·비밀번호 변경 메뉴를 배치하고, 동시 접속 인원을 60만명까지 확대했다. 24시간 전용 상담센터 인력도 보강했다. 조 대표는 "해커가 1.7GB 파일을 압축해 반출한 뒤 흔적을 교묘하게 지워 초기 파악이 어려웠다"며 "200GB의 데이터를 4700여 개 조각으로 나눠 가져갔고, 복구 및 고객별 매칭 과정에 시간이 걸렸다"고 설명했다. MBK파트너스 인수 이후 정보보호 투자가 소홀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2019년 당시 71억원 수준이던 정보보호 투자가 2021년 137억원으로 늘었고 인력도 19명에서 현재 30명 수준으로 확대됐다"며 일축했다. 롯데카드는 이번 사태를 계기로 보안 투자를 대폭 강화한다. 향후 5년간 1100억원을 투입해 서버·운영체제·소프트웨어 환경을 전면 교체하고 전담 레드팀을 신설해 해킹 침투를 가정한 상시 점검 체계를 마련할 방침이다. 조 대표는 "이번 사태를 단순한 보안사고로 보지 않고 고객 중심의 경영 혁신 계기로 삼겠다"며 "대표이사를 포함한 대대적 인적쇄신과 IT 인프라 전면 개편을 연말까지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yunyun@newspim.com 2025-09-18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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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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