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 = 이노비즈협회(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는 28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파티오나인에서 제18기 이노비즈 최고경영자과정을 개강했다고 29일 밝혔다.
협회는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를 고려해 당초 예정됐던 입학식은 생략하고, 신입 원우 54명과 협회 임직원만 모인 가운데 참석 인원을 최소화해 개강 행사를 열었다.
[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제18기 이노비즈 최고경영자과정 개강에 앞서 조홍래 이노비즈협회장(앞줄 왼쪽 네 번째)이 신규 원우 및 협회 임직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이노비즈협회] 2020.04.29 justice@newspim.com |
특히 강의장 입구에 발열 체크를 위한 열화상기를 설치하고, 강의 중에도 2m 이상 개인 간 거리를 확보하는 등 코로나19의 감염 방지에 심혈을 기울였다.
개강 첫날에는 '4차 산업혁명과 블록체인'이라는 주제로 정지훈 경희사이버대 교수가 수업을 진행했으며, 조홍래 이노비즈협회장을 비롯해 임인걸 최고경영자과정 총동문회장, 강선영 이노비즈 여성경제위원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을 시작으로 강의는 3개월간 진행하며, 코로나19 이후의 경제전망과 4차 산업혁명 기술 및 산업 트렌드 등을 비롯해 역사, 문화예술, 의학, 인문학, 심리학 등 다양한 분야별 커리큘럼을 통해 혁신 기업가로서의 길을 모색한다.
특히 인적 네트워크 교류의 장과 더불어, 사업 교류단, 독서토론회, 등산회, 골프회, CEO 합창단 등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어 기업 간 연결과 융합을 통한 새로운 교류의 장도 마련할 예정이다.
조홍래 이노비즈협회장은 "코로나19라는 전 세계적인 재난으로 우리는 각자 힘겨운 싸움을 해나가고 있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1만8000여 개 이노비즈기업과 600여 개 총 동문 기업이 함께하는 협업의 시너지는 새로운 패러다임에 대비하는 원우들께 해법의 열쇠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노비즈 최고경영자과정은 지난 2008년 1기를 시작으로 12년 동안 진행해오고 있으며, 600여 명의 동문 기업이 함께 다양한 비즈니스 연결고리를 만들어가면서 협회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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