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 혁신도시 6개 공공기관과 공동 협력
[원주=뉴스핌] 김영준 기자 = 강원 원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국립원주과학관 건립에 큰 지원군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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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청 [사진=뉴스핌DB] 2020.04.29 tommy8768@newspim.com |
원주시는 지난 24일 지역 6개 공공기관과 (가칭)국립원주과학관 건립(유치)·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협약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대면 협약식을 생략하고 서면으로 진행됐다.
참여 기관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등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원주지역의 특화된 의료기기 산업과 건강 분야 빅데이터를 다수 보유하고 있는 혁신도시 공공기관의 전문지식을 공유함으로써 생명·의료 분야 전문과학관 건립을 위해 공동 협력한다. 과학관 건립 이후에도 콘텐츠 제공과 전시관 운영 등에 함께 참여기로 했다.
원창묵 원주시장은 "구 캠프롱 부지에 문화체육공원을 조성해 미술관, 박물관 등이 함께 들어서면 전국 최고의 명소가 될 것"이라며 "국립전문과학관이 원주에 유치될 수 있도록 지역 공공기관은 물론 시민들도 함께 성원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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