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순철 기자= 강원지역 경찰과 소방당국이 5월 황금연휴를 맞이해 특별교통 및 소방 경계근무에 들어간다.
고속도로. [뉴스핌 DB] 2020.01.25 grsoon815@newspim.com |
강원지방경찰청은 황금연휴를 맞아 29일부터 내달 5일까지 7일간을 특별 교통관리 기간으로 정하고 교통사고 예방 및 소통확보를 위해 특별 교통관리 대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를 위해 강원경찰은 가용경력과 장비를 최대한 동원해 교통 비상근무 수준의 특별 교통관리 대책의 일환으로 고속도로·국도 등 상습 정체구간과 주요 행락지 및 사찰 주변 교차로 등 혼잡구간에 교통경력을 선제적으로 배치할 방침이다.
또 도로소통 상황에 따라 신호주기 조정 및 수신호를 통해 원활한 소통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주기적으로 순찰차 경광등과 사이렌을 울리는 예방(알람)순찰과 교통경찰을 집중 배치해 졸음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를 예방할 예정이다.
특히 고속도로는 암행 순찰차(3대), 이동식 단속장비(11대) 등을 활용해 과속·난폭운전과 갓길운행·끼어들기위반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대형사고를 유발할 수 있는 대형 화물차의 정비·적재불량에 대한 단속을 병행한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3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 코로나19로 고통 받는 이웃과 함께 살고자 하는 서원의 의미를 담은 연등이 봉행돼있다. 대한불교조계종은 올해 부처님 오신 날(4월 30일) 봉축 법요식을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한 달 늦춰진 5월 30일에 치른다고 밝혔다. 2020.03.30 alwaysame@newspim.com |
강원소방본부는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등 가용소방인력을 총 동원해 지역 내 전통사찰과 일반사찰에 대한 선제적 화재 대응태세를 강화할 예정이다.
강원소방은 이를 위해 사찰 안전점검 등 위험요인 사전제거, 당직관 상향조정 및 현장 지휘체계 확립, 주요 사찰 주변 기동순찰 등을 실시해 사찰 인근 소방 및 참배객들의 안전을 도모할 방침이다.
고성소방서 유중근 서장은 "사찰 방문객 모두가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준수하길 바라며 안전한 부처님 오신날이 될 수 있도록 특별경계근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강원지방경찰청 관계자는 "5월은 야외활동이 시작되어 교통사고 위험이 커지는 시기로 가족의 안전을 위해 교통법규를 준수하고 반드시 전 좌석 안전띠를 착용과 장거리 운전 시 졸음운전 예방을 위해 졸음쉼터나 휴게소에서 규칙적으로 휴식을 취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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