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뉴스핌] 고규석 기자 = 김종식 목포시장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과의 고통분담을 위해 급여의 30%를 4개월간(1030만9000원)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기부금은 독거노인, 장애인가구, 한부모 가구, 차상위 등 저소득층 가정과 코로나19로 생계가 어려워진 시민들을 위해 쓰여 질 예정이다.
김종식 목포시장이 27일 코로나19극복을 위해 급여 30%를 4개월간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사진=목포시] 2020.04.27 kks1212@newspim.com |
김종식 시장은 "작은 나눔이 코로나로 힘든 시민들이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코로나19 상황이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노력 덕분에 어느 정도 안정화 되고 있고, 이제는 방역 못지않게 지역경제 활성화가 중요한만큼 시에서는 서민보호와 침체된 지역 상권을 되살리는데 더욱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앞서 목포시청 공직자 1130여 명도 지난달 23일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특별성금으로 1071만8000원을 모아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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