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정화 기자 = 지난 19대 총선 당시 민주통합당 청년비례대표 후보로 출마했던 민주당 당직자 출신 청년 경영인이 성폭행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26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강간)로 외식업체 대표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지난달 기소 의견을 달아 서울서부지검에 송치했다.
경찰 로고. [뉴스핌DB] |
A씨는 지난해 12월 용산구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B씨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자신이 운영하는 가게에서 있었던 모임에서 B씨에게 식사를 제안한 뒤 만나 범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B씨는 A씨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했다.
A씨는 관련 혐의에 대해 전면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A씨는 19대 총선에서 민주통합당 청년 비례대표 후보로 출마했으나 낙선했다. 이후 민주당에서 당직을 맡았고, 현재는 용산구에서 외식업소를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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