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뉴스핌] 양상현 기자 = 경기 포천시 한탄강 레이스웨이 인근에서 40대 남성 A씨가 추락해 숨졌다.
한탄강 추락사고 현장 인근 모습 2020.04.26 yangsanghyun@newspim.com |
26일 경찰과 소방서 등 관계자에 따르면 전날 오전 6시 48분께 포천시 관인면 중리 레이스웨이 한탄강 인근에서 A씨가 숨져있는 것을 지역주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A씨는 의정부시에 거주 중인 40대 남성으로, 자신의 자동차가 최근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인해 멧돼지를 차단하기 위해 설치한 펜스에 걸리자, 차에서 내려 신발을 벗어놓고 강쪽으로 투신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서는 이날 헬기를 긴급 투입해 시신을 수습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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